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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농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 재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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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뉴질랜드 FTA 농림수산협력위원회

한국과 뉴질랜드 정부가 농어촌 청소년 뉴질랜드 현지 어학연수 재개 등 양국 협력사업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와 제5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농림수산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양국 정부는 2015년 12월 발효된 한-뉴질랜드 FTA에 따라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으며, 매년 위원회를 개최해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3년간 협력사업은 인원과 기간을 축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등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위원회를 통해 양국은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협력사업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농어촌 청소년 어학연수의 경우 2022년에는 뉴질랜드 교사를 국내 초청하여 축소 진행했던 반면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현지 안전조치 등을 면밀히 준비하여 현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훈련 연수는 뉴질랜드의 농림수산분야 우수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전문가훈련은 동식물위생검역·수산자원관리·산림목재 분야의 뉴질랜드 전문가를 한국에 초청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이번 약정이 내년 3월에 종료되므로, 향후에도 협력사업의 안정적 동력을 확보하고자 차기 약정을 재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김소형 농식품부 자유무역협정팀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양국의 협력사업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뉴질랜드 현지에서 안전하고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뉴질랜드, 농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 재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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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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