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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봄철 화재예방 대책 마련…노후공장 행정지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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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봄철 화재예방 대책 마련…노후공장 행정지도 등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시행한다. 사진은 소방관이 불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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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이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대형 건설 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물류창고 등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픽토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20년 이상 노후 공장에 대해 화재 안전 행정지도에 나선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먼저 대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또 근로자, 관계자 대상 각종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한다. 밀집된 물류창고에는 피난 동선과 비상구 픽토그램을 설치한다. 피난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다.


아울러 20년 이상 노후 공장시설에는 화재 안전 행정지도 등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도내 영세사업장 1곳을 선정해 안전관리를 개선한 뒤 모범안을 제시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나아가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고시원 등 화재 취약 주거지역에는 월 1회 이상 현장 지도 방문하고 전기와 가스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사회적 특성을 고려해 다중이용업소와 숙박시설, 행사장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한 만큼 도민들께서 화재 안전 기본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 계절별 화재 발생을 보면 겨울이 1만2886건으로 28.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하지만 봄철 역시 1만2405건으로 27.7%를 기록해 화재 취약 계절로 확인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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