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주당, 언제까지 천공 타령할건가…안타깝다"

언론 공지 통해 野 바이든 방한 개입의혹 반박
"어떠한 국정운영에도 일절 관여 안 해"

대통령실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역술인 천공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개입 의혹에 대해 "황당무계하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민주당의 천공 관련 추가 의혹 제기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생을 돌보고 국정 운영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언제까지 출처 불명의 자료로 천공 타령을 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다"며 "천공은 관저 후보지에 오지 않은 것은 물론 어떠한 국정 운영에도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가 이미 진행 중인 만큼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