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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외 주요국과 6G 후보 주파수 발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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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외 주요국과 6G 후보 주파수 발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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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차세대 네트워크 '6G' 후보주파수 발굴 등을 두고 정부가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5차 아·태지역 WRC(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회의(APG23-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WRC는 UN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주최해 전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로 4년마다 개최된다. 전파올림픽이라 불리며 올해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4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APG회의는 아·태지역 38개 회원국 대표단과 관계자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국내 전문가(관계부처 포함) 총 70여 명이 참가하는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이동통신 및 과학·위성·항공·해상 분야의 총 23개 WRC23 의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APG 회의에서 개최국으로서 아·태지역 주요 국가 및 미국과의 양자 회담을 추진, 각 국의 관심 현안 등을 포함해 WRC23 주요 의제에 대한 아태지역의 공통의견을 주도적으로 도출하고, 차세대 이동통신(6G) 후보 주파수 발굴 연구를 제안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제안한 6G 주파수 발굴 연구에 일본과 호주가 필요성을 공감하고, 차기 APG23-6회의에서 보다 상세한 후보 주파수 대역 발굴을 위해 추가적인 후속 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 미국과도 WRC 의제에 대한 상호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재확인했고, 6G 후보주파수 대역 발굴 연구 등 차기 WRC 의제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주요 국가와의 주파수 정책 공조를 이끌어 내고, 6G 후보주파수 발굴을 위한 연구 필요성을 선도적으로 제안하는 등 아·태지역 국가들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도심항공교통(UAM), 6G, 무선충전, 저궤도 위성 등과 같은 신산업 등장이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주파수 확보와 서비스간 주파수 혼·간섭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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