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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인과 구치 ‘1타 차 공동 선두’…존슨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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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개막전 마야코바 둘째날

피터 유라인(미국)의 선두 도약이다.


유라인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파71·7049야드)에서 이어진 LIV 골프 개막전 마야코바(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테일러 구치(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3타)을 점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는 지난해 6월 ‘LIV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출범했고, 올해 규모를 더 키운 ‘LIV 골프 리그’로 돌아왔다. 매 대회 개인전 2000만 달러(약 263억원), 단체전 500만 달러(약 66억원)가 걸린 ‘돈 잔치’다.


유라인과 구치 ‘1타 차 공동 선두’…존슨 공동 10위 피터 유라인이 LIV 골프 개막전 마야코바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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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인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4~5번 홀 연속 버디와 7~9번 홀 3연속 버디의 전반 몰아치기가 돋보였다. 13번 홀(파5) 버디 이후 16번 홀 보기는 17번 홀 버디로 만회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이상 파4) 보기가 아쉬웠다. 유라인은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아쿠쉬네트를 이끌었던 월리 유라인 전 회장의 아들로 유명하다. 2010년 US아마추어선수권 우승 이후 2012년 유러피언(EPGA) 챌린지투어로 건너가 내공을 쌓았다. 유럽에서 1승, PGA 콘페리(2부)투어에서 2승이다. 2017년 PGA투어에 합류했다가 지난해 LIV 골프로 이적했다.



찰스 하월 3세(미국) 3위(8언더파 134타),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공동 4위(6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10위(3언더파 139타)에 머물렀다. 대리 리(뉴질랜드) 공동 18위(이븐파 142타), 케빈 나(미국)가 공동 26위(1오버파 143타)에 그쳤다. 김시환(미국)은 최하위인 48위(17오버파 159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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