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판사 출신 정통 법조인
국민의힘 대선캠프·인수위 자문위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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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박종민(59)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정통 법조인이다.
이후 법무법인 KCL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21년 대표변호사에 올랐다.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캠프 경제사회위원회 법치행정혁신본부장을 맡았고,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박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가 최근 사직한 안성욱 전 사무처장의 후임이다. 이에 따라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권익위 고위직 인사는 임기가 올해 6월까지인 전현희 위원장만 남게 됐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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