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21일 과학관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2023년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몽 전남대학교 교수와 김태수 제일인사노무법인 대표노무사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은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과학관 운영을 위해 기관의 주요 정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와 자문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관장직무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감사계획과 갑질 근절 계획을 보고하고 '소통하고, 신뢰하며, 성장하는 과학관'을 비전으로 조직 소통 활성화, 공정성·합리성 제고, 조직역량 강화를 3대 목표로 정했다.

또 이를 이행하기 위한 4대 세부 이행계획인 ▲소통하며 체감하는 갑질근절·존중문화 조성 ▲제도 개선 및 교육 확대 등을 통한 갑질 요소 원천 차단 ▲피해 신고 및 관리감독 체계 확립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처벌 강화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