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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대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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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 원 상당 면 텐트 70개·성금 모금

이병훈 "아픔 나누고·희망 이야기 계기 바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이병훈)이 대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지원활동을 시작한다.


15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텐트 제조업체 ‘아늑(ANUK)’의 지원을 받아 1억 5000만원 상당의 면 텐트 70개를 튀르키예 현지에 보내기로 했다.


민주당 광주 '대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원한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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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은 지진피해 지역에 거주시설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 텐트 제조업체 ‘아늑’안형준 대표로부터 보유 중인 텐트 70개를 지원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피해지역에 텐트를 보낼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광주시당 소속 당원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모금된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성금 모금은 공식적인 기부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규정에 따라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성금 기부 방법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위원장은 “지난 6일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께 위로를 표한다”며 “지진과 함께 불어닥친 한파와 열악한 환경으로 생존자들의 안전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찾아 실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민들의 마음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닿아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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