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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 '스벅 캐리백'에 수익성 '삐끗'(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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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매출 29조3335억…올해 30조 돌파 전망
영업이익 1451억으로 54.2% 감소…스벅 캐리백 환불 여파

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 '스벅 캐리백'에 수익성 '삐끗'(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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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연간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고,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조4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연간 매출은 29조3335억원으로 G마켓과 SCK컴퍼니 인수로 17.7% 증가했다.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550억원 감소한 223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717억원 감소한 14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등이다.


별도 기준 4분기 총매출액은 4.0% 신장한 4조1859억원이며, 연 매출은 2.7% 증가한 16조9020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91억원 증가한 813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70억원 감소한 258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쓱세일, 12월 연말 행사 호조로 할인점이 호실적을 기록했고 노브랜드 중심의 전문점 수익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할인점 기존점은 4분기 7.8% 증가하며 신장 폭을 확대해 10개 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4분기 고객 수도 전년 대비 4.3% 늘며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수익성을 개선해냈고, 이마트24와 조선호텔은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SSG닷컴의 4분기 순매출액은 8.3% 신장한 455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억원 개선한 -219억원이다.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물류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


G마켓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억원 감소한 -130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 폭 축소를 이어갔다. W컨셉의 4분기 GMV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1553억원이며, 연간 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스타벅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1억원 감소한 194억원이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원두 등 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이마트24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억원 증가한 -29억원이며,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03억원 증가한 68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 수는 전 분기 대비 76개 증가해 총 6365개 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위드 코로나에 따른 투숙률 개선으로 4분기에 전년 대비 184억 개선한 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 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을 확장한 결과 연간 영업이익은 715억원 증가한 22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하며 2013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는 올해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31조2900억원으로 작년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목표로 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비용구조 혁신, 상품 및 핵심경쟁력 강화, 투자 효율 제고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 온라인은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각 사업 분야에 걸맞은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모델별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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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며 “올해는 수익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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