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수처, 검찰 '특수통' 출신 송창진 변호사 부장검사 임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공수처, 검찰 '특수통' 출신 송창진 변호사 부장검사 임명 2월 17일자로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된 송창진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사진제공=공수처
AD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 특수통 출신 송창진 변호사(52·사법연수원 33기)를 부장검사로 임명한다.


공수처는 현재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송 변호사를 17일자로 부장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출신인 송 변호사는 대구 영진고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2011년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 과정을 마쳤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004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송 변호사는 ▲광주지검 해남지청 ▲대구지검 ▲청주지검 등에서 특수부 검사로 근무했다.


2011년에는 대검찰청 중수부 소속으로 저축은행합수단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후 ▲청주지검 특수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등을 거쳐 2016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부장검사 모집 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달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송 변호사를 부장검사 후보자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그리고 최근 윤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마쳤다.


송 변호사는 최근 김수정 부장검사가 개인적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하며 공석이 된 수사2부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명으로 25명이 정원인 공수처 검사는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 부장검사 7명과 평검사 13명 등 총 22명이 됐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