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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입모양 지갑 만든 일본 괴짜 DJ…간 떨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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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모양 도장·USB 등 제작
"엽기적"…"비윤리적" 비판도

일본의 한 DJ가 사람 신체를 본뜬 액세서리를 제작해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완성품이 사람 신체와 워낙 흡사해 '엽기적'이라는 평가와 '비윤리적'이라는 비난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두(Doooo)'라는 활동명으로 일하고 있는 DJ 시시도 마사타카는 신체 일부를 본뜬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다.


입 모양 지갑, 손가락 모양 도장 또는 USB, 눈 모양 펜던트 등이다.


사람 입모양 지갑 만든 일본 괴짜 DJ…간 떨어질라 일본인 시시도 마사타카가 입모양 지갑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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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판매 용도로 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팬들을 중심으로 주문 제작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손가락 모양 USB는 15만엔(약 145만원), 눈 펜던트는 58만엔(약 560만원) 수준이다. 그가 만들어낸 디자인만 현재까지 30종류가 넘는다고 한다.


또 해당 제품들로 미술전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사람의 신체를 표현한 물건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손가락 모양의 도장을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


사람 입모양 지갑 만든 일본 괴짜 DJ…간 떨어질라 [사진출처=DJ두 SNS 캡쳐]

하지만 단순히 모양을 본뜬 것이 아니라, 정말 ‘똑같이’ 생겼다는 점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킨다.


동전을 벌리려면 입을 벌려야 하고, 눈 모양 펜던트는 실제 눈을 깜빡이며, 피부 역시 실제 사람의 피부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엽기적’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신체 모양을 상품화해도 되냐는 면에서 윤리적인 비판도 일고 있다.


사람 입모양 지갑 만든 일본 괴짜 DJ…간 떨어질라 [사진출처=DJ두 SNS 캡쳐]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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