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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그린리모델링 첫 결실 ‘배나무골경로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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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난방비 절약 등 에너지 사용량 줄어


동작구, 그린리모델링 첫 결실 ‘배나무골경로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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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첫 대상으로 배나무골경로당(동작대로29바길 3)을 리모델링해 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린리모델링’은 제로에너지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어르신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환경을 제공한다.


배나무골경로당은 연면적 247.55㎡, 지하 1 ~ 지상 2층 규모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냉난방설비 개선 ▲옥상 및 건물벽 단열 강화 ▲공기순환기 ▲창호, 조명 교체 ▲태양광패널 설치 등을 개선했다.


특히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을 획득했다. 난방에너지 소요량 약 80% 등이 절감돼 경로당 에너지사용량이 절약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구는 건축물의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지역 내 구립경로당 4곳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대한노인회 서울 동작구지회장, 지역단체장, 경로당 회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대란을 맞아 인프라 개선 같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제로에너지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생안전과 탄소중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 그린리모델링 첫 결실 ‘배나무골경로당’ 개소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조속한 토지보상으로 2026년까지 완공 추진

민선 8기 1호 공약으로 2023년 39억원 투입, 토지 보상 86% 완료 예정

암사동 선사 유적, 암사초록길 사업과 연계,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해 암사역사공원 조성에 39억원을 투입, 토지 보상을 조속히 추진해 임기 내 공원을 완공하겠다고 8일 밝혔다.


암사역사공원 조기 완공은 민선 8기 1호 공약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암사동 선사유적지 일대 11만198㎡를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2006년 최초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년이 지나는 2026년에는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됨에 따라 토지 보상을 조속히 추진하여 임기 내 공원 조성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에는 유아숲놀이터, 숲체험장, 피크닉장, 잔디마당 등이 들어선다.


올해 계획된 보상을 완료하면 총 사업면적 11만198㎡ 중 85.4%에 해당되는 9만4112㎡ 보상이 완료된다. 이에 구는 잔여 토지 1만6086㎡에 대해서도 신속히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 등 제반사항에 대하여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공원 조성방향 및 선호시설 도입 등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공원 조성계획을 새로 수립, 설계용역 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외도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동 유적과 한강 수변을 녹지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 사업과 연계, 고덕생태공원과 암사지구를 잇는 한강 수변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주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암사역사공원을 조기 완공, 주민들에게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 체험의 장이자 쾌적한 공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인근 암사초록길과 연계하고, 친환경 한강변 개발 사업인 스카이워크 등이 완료되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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