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창양 산업장관 "난방비 부담 영향은 文정부 탈원전 정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7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이창양 산업장관 "난방비 부담 영향은 文정부 탈원전 정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세종=송승섭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난방비 폭탄'의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원인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난방비 폭탄의 원인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석탄발전이나 원자력발전 지연과 같은 탈원전 정책이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에너지원을 늘려 난방비나 전기요금 부담이 온다고 생각한다"며 "LNG 비중이 줄고 원전 비중이 늘면 당연히 가스나 전기요금 부담은 경감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가스요금 인상이 동결된 것과 관련해 "2021년 초부터 국제 LNG 가격이 올랐고 하반기에는 급격히 상승했다"며 “경제적 고려가 있었다면 당연히 가격 인상이 바람직하지만, 그 외 다른 고려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가스공사의 방만 경영 지적과 관련해 이 장관은 "경영평가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 가스공사의 미수금 급증과 가스요금을 올린 상황에서 국민 정서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개선 방안이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