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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국토부 차관, 페루서 팀코리아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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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부 장관, 도시교통청장 등과 면담
아마존PMO·ODM사업 등 참여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해외건설사업 수주 확대 지원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인프라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원재 차관이 페루의 파올라 라사르테 교통통신부 장관, 알렉세이 오블리타스 국가도로청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인프라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원재 국토부 차관, 페루서 팀코리아 수주 지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빠올라 라사르테 페루 교통통신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주요 인프라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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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아마존 도로 정비 총괄관리사업(PMO)에 팀코리아(한국 기업들)가 참여한다면 정부 간 모범적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수주 지원에 나섰다.


아마존 PMO사업은 페루 교통통신부 산하 국가도로청이 발주한 총 214㎞ 3개 구간에 대한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3억달러(3700억원) 규모다. 그중 총괄관리(PMO) 사업비는 약 20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오는 15일 기술 및 가격제안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또 이 차관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교통 분야 교육 프로그램 제공, 공항철도 타당성 조사 등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라사르테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은 "한국은 페루의 교통 인프라를 발전시킬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며 "도로, 철도, 등 인프라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이 차관은 페루 도시교통청도 방문해 한국 기업들의 참여 의지가 강한 리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리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팀코리아와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금융 지원과 연계한 사업 실행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라 페루 리마 까야오 도시교통청장은 "한국의 철도 분야 기술력을 신뢰하며, 우선 추진구간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면, 한국 정부와 사업추진과정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차관은 이어 웨르넬 살세도 쿠스코시 주지사와 친체로 시장 등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정부는 친체로 신공항이 세계적인 관광지인 마추픽추의 관문공항이자 지역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살세도 주지사도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전을 적극 요청하면서, 스마트시티, 관광,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한국기업이 현지 진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우호적인 사업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또 이 차관은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단과 리마 메트로 2호선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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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페루는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국가와 분야를 다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중남미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를 새로운 한-페루 인프라 협력의 계기로 인식해 유망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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