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면 안 돼요" LG전자, 어린이 500명 안전교육

부산, 울산 베스트샵서 시작 대구, 제주, 강릉 확대
LG 씽큐, 무드업 냉장고, LG 클로이 로봇 등 체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전자는 전국 베스트샵 매장에서 가전제품 안전교육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이다.

지역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근처 LG전자 베스트샵에 초청해 교육한다. 지난달 13일 부산, 울산에서 시작했다. 반응이 좋아 대구, 제주, 강릉 등으로 확대했다. 지난달 말까지 약 5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달부터 기존 지역을 비롯해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대구유치원 아이들이 LG전자 베스트샵 달서본점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안전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접촉하면 얼마나 위험한지 교육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유튜브 영상을 활용해 쉽게 가르쳤다는 설명이다. 제품 실물을 직접 보고 만질 기회를 제공했다.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체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색상 변경 시연, 클로이 로봇 체험, 보물 찾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쓰는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