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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부권에도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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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양산시, 설립 운영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사업을 위해 도 교육청과 양산시가 손을 잡았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31일 두 기관은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도 교육청은 안전체험시설 부족을 해소하고자 진주에 있는 교육원에 이어 동부권인 양산시 동면 양산수질정화공원 안에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을 세운다.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나동연 시장, 허용복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이종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 동부권에도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들어선다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사업을 위해 도 교육청과 양산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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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산시는 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 교육청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원을 설립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진행되며 총 29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원에는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시설로 채워진다.


박 교육감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려면 반복적인 안전체험교육이 중요하다”며 “생애 발달 단계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확산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선을 다해 안전체험교육원을 건립하겠다”라고 말했다.



나 시장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생활 속 재난 예방 문화를 정착하고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각종 상황에서 학생들의 대처 능력이 높아질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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