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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골퍼들, '오일머니' 따라 사우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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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아시안투어 개막전 한국 선수 출전
총상금 500만 달러
여자부도 아람코인터내셔널 10명 참가

국내 남녀 골퍼들이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로 몰리고 있다.

남녀 골퍼들, '오일머니' 따라 사우디로~ 사진출처=PIF사우디인터내셔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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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로열 그린스&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PIF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출전 명단에는 27일 현재 김비오, 김영수, 김민규, 박상현, 장이근, 이태희, 옥태훈 등 남자 선수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올해 아시안투어 개막전이다.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아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출범하면서 상금 규모와 위상이 커져 선수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총상금은 미국프로골프(PGA)에 버금간다. 상금왕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할 기회도 얻는다. 이 때문에 이달 열린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에는 1차 예선부터 한국 선수 141명이 몰렸다. 최종예선에는 42명이 출전해 윤상필, 조민규, 정한밀, 김민휘, 엄재웅, 이승택, 배용준 등 7명이 투어카드를 받았다.


올해 아시안투어는 개막전을 제외하고 총상금 200만~250만달러 규모로 열리는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4월까지 네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여자부에서는 김효주와 전인지, 이정은, 김아림, 임희정, 지은희, 신지은, 성유진, 이정민, 이승연 등 한국 선수 10명이 다음 달 16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로열그린스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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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00위 이내까지 참가하는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인 아람코가 후원한다.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와 CME그룹 투어 등을 제외하고는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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