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농심 신라면은 올해로 33년째 국내 라면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91년 처음 라면시장 1위에 올라선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표 라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라면은 매년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2015년 식품업계 단일 브랜드 최초로 누적 매출 1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2021년엔 출시 35년 만에 해외 매출액이 국내를 넘어서면서 해외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찾는 라면이 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 신라면이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라는 농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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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구현해 라면시장에서 ‘매운 라면의 시대’를 열었다는 점이다. 신라면 출시 이전 라면시장은 순하고 구수한 국물의 제품 위주였다. 농심은 맵고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착안해 얼큰한 소고기장국을 모티브로, 깊은 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얼큰한 라면을 내놨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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