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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3 눈이 될 초고화소 '아이소셀 HP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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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색 표현력에 5000만화소 HDR
신작 갤럭시S23 시리즈 탑재
"초고화소 시장 리더십 강화" 예고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시리즈에 탑재할 2억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내놨다. 풍부한 색 표현력을 지원하고 업계 최초로 5000만화소에서 HDR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수요가 늘어나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에 대응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를 출시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2억화소를 지원하는 아이소셀 HP1을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엔 HP3를, 올해는 HP2를 출시하며 진화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를 선보이게 됐다.


아이소셀 HP2는 업계 처음으로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는 포토다이오드와 회로 사이에 두 개 통로를 배치,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하저장용량을 이전 2억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여 화질을 개선했다. 전하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 갤S23 눈이 될 초고화소 '아이소셀 HP2' 출시 아이소셀 HP2 / [이미지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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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 기능 강화를 위해선 기존 '스마트 ISO 프로' 기술과 함께 '듀얼 슬로프 게인' 신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센서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넓혀주는 기술로 센서만으로 5000만화소 HDR 촬영을 구현해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2억개 화소를 모두 활용해 자동 초점 기능을 수행하는 '슈퍼 QPD' 기능도 탑재, 거실 밝기(약 100룩스)보다 100배가량 낮은 밝기의 달빛에서도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딥러닝 기반의 '리모자이크 알고리즘'도 적용해 촬영 속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내달 출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시리즈에 아이소셀 HP2를 공급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1억화소 이상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이 확대 추세인 만큼 기술력을 높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준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부사장)은 "고객 요구에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딥러닝 기반의 화질 최적화 기술을 통해 성장하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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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TSR은 1억화소 이상 이미지센서의 카메라 탑재 수가 올해 7200만개에서 2026년 1억3200만개로 급증할 것으로 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22%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26.9%를 기록했다. 일본 소니(52.8%)에 이어 2위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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