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전남지역 유일…사업비 8억4천만원 확보
문화·관광자원 접목해 ‘명품시장’으로 도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명품시장’으로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5일 군에 따르면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혁신을 위한 ‘특성화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31개 전통시장 중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도약형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됐다.
군은 내년까지 ▲문화, 관광 등 지역 특화 요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육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 판로개척 ▲협동조합을 통한 상인 조직화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우리군과 사업단, 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일구어낸 성과이다”며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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