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등 17명 위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거창 관광 홍보를 책임질 거창관광홍보 활동가 17인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자기소개 및 포부 발표, 기념촬영, 2023년 운영방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관광홍보 활동가는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택시 운전자, 인스타그램 기자단을 통칭하는 말로 거창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관광정보부터 편안한 이동과 유익한 문화관광해설까지 책임진다.
관광지에서 거창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2023년 주요 사업으로는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생각나눔소를 개관하고 거창군-서울우유거창공장 산업관광 재개에 발맞춰 수승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에서 즐거운 문화관광해설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동시간을 즐거운 여행으로 탈바꿈해 주는 거창 관광택시는 관외 주민등록된 관광객을 대상으로 택시 이용요금 50%를 거창군에서 부담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거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일 최소 5일 전까지 미리 예약을 하면 쾌적한 거창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거창의 축제, 맛집, 명소 등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인스타그램 기자단은 이목을 끄는 SNS 활용법을 주제로 매력 있는 제목 짓기, 사진과 문구 배치법 등의 교육을 통해 거창군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 관광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2023년 거창관광홍보 활동가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2023년에도 거창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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