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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 하루에 쓸어담았다…김어준 유튜브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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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돈 주는 '슈퍼챗' 순위
광고·조회수 수익도 상당할 듯

TBS 라디오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새로 시작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에서 하루 3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챗' 이익을 거뒀다. 이날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슈퍼챗은 유튜브가 2017년 도입한 콘텐츠 구매 플랫폼으로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일정 금액을 유튜버에게 후원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당 1회 1000~50만원의 후원이 가능하며 수익구조는 유튜버 70%, 유튜브 30%다.


3000만원 하루에 쓸어담았다…김어준 유튜브 세계1위 김어준씨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을 시작한 첫날 유튜브 슈퍼챗으로 3000만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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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첫 방송일인 지난 9일 하루 동안 슈퍼챗으로만 2971만5464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으로 2위·3위 채널과 수익이 3배나 차이가 났다.


뉴스공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슈퍼챗 순위에서도 1위 자리에 차지했다. 구독자 역시 77만명을 넘어서 슈퍼챗 이외에도 광고와 조회 수 등에 따른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방송 첫날 편파 방송을 공식 선언하며 "언론 검찰의 진짜 힘은 보도하고 기소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보도했어야 기소했어야 마땅한 일들을 묻어버리는 데 있다. 그 힘으로 기득의 카르텔이 만들어지고 카르텔 위에 나쁜 권력이 구축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권력은 자신이 듣고 싶지 않은 소리는 닥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TBS 유튜브 채널 구독 자수는 김씨가 떠난 이후 11일 동안 16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1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나 10일 기준 142만명까지 떨어졌다. 김씨가 TBS에서 진행한 '김어준의 뉴스공장'는 지난해 12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이보라 기자 leebora1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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