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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5

시계아이콘02분 42초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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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즐겁게 하는 거야!♥

술 마시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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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모임, 그 속에서 주고받는 대화는 한결같아. 학창 시절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도, 오랜만에 만나도 추억을 이야기하는 건 늘 즐겁잖아. 매번 이야기해도 재밌는 과거 이야기♥ 가볍게 술 한잔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더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보드게임에 도전해 봐. 술 없이 해도 즐겁고, 술과 함께라면 재미는 배가 될 거야. 정말 단순한 게임부터 약간의 두뇌 회전이 필요한 게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어.


내가 게임을 선정한 세 가지 기준이 있어. 첫 번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 즉, 판을 키우지 않는 게 중요해. 두 번째, 순발력이 필요하지 않은 것. 테이블 위의 술이나 음식이 쏟아지면 안 되니까 엄청 중요하지! 마지막은 만취 상황을 우려해서 정리가 쉬울 것. 초급자를 위해 정말 단순하게 규칙까지 설명할 거야!


텀블링 몽키 & 펭귄 얼음깨기
술 마시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5 사진=네이버스토어 캡처

먼저, 어린이들과 해도 좋은 게임 두 가지를 설명할게. 첫 번째는 텀블링 몽키야. 야자나무를 조립해서 세 가지 막대기를 무작위로 꽂아주고, 나무 사이로 원숭이들을 넣어주면 게임 준비는 끝이야.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색상의 막대를 하나씩 뽑으면 돼. 막대기를 뽑다가 원숭이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해당 플레이어 앞에 원숭이를 모아둬. 원숭이가 나무에서 모두 떨어졌을 때, 원숭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야.

▶ 4세 이상 / 2~4인.


술 마시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5 사진=네이버스토어 캡처

흰색과 파란색 블록을 무작위로 판에 끼워 넣은 후, 위에 펭귄을 올리면 준비 끝. 정말 간단하지! 룰렛을 돌려 나오는 블록 색깔을 망치로 제거하면 돼.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진행하다가 펭귄을 떨어트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야. 즐거움을 더하고 싶다면, 횟수를 정해두고 펭귄을 가장 많이 떨어트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아.

▶ 8세 이상 / 2~4인.


UNO(우노)
술 마시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5 사진=UNO 공식 인스타그램

원카드에 질린 사람이라면 우노에 도전해 보자. 플레이어들은 우선, 7장씩 카드를 나눠 갖고 중간에 카드 하나를 보이게 둬. 나머지는 보이지 않도록 옆에 놓으면 돼. 게임 규칙은 정말 간단해. 바닥에 놓인 카드와 같은 색깔이면 모든 숫자 카드가 가능하고, 다른 색상이면 같은 숫자 카드를 내는 게임이야. 낼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 카드 더미에서 한 장 가져오고, 가져온 카드는 바로 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둬. 특수카드로 게임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으니 다들 꼭 해보길 바라. 게임을 하다가 손에 한 장의 카드가 남으면 “우노!”를 외쳐야 해. 다른 플레이어가 더 빨리 외치면 원카드처럼 한 장 남은 사람은 2장의 카드를 먹어야 해. 손에서 카드가 없어질 때까지 긴장 놓치지 말자고!

▶ 7세 이상 / 2~10인 이상.


바퀴벌레 포커
술 마시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5 사진=윤은애 에디터

거짓말이 난무하는 게임이니까 다들 의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 이 게임의 포인트는 그림이 헷갈리지 않도록 잘 익혀두는 거야. 카드를 섞어 모두 같은 장수로 나눠 가지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어. 자신이 가진 카드 하나를 보이지 않도록 누군가에게 내밀면서, 진실을 말해도 좋고, 거짓말을 해도 괜찮아. 예로, 바퀴벌레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내밀면서, “이건 박쥐야”라고 말해도 돼. 카드를 받은 사람은 그 사람을 간파해서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해야 해. 혹은 그 카드를 가지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넘겨도 돼. 진실을 가려내고, 틀린 사람 앞에 카드를 두면 되는데, 한 플레이어가 동일한 카드 4개를 가지면 게임은 끝나. 각자가 가진 카드와 테이블에 놓인 카드를 통해 예측하는 게임. 4명에서 5명일 때 하는 게 가장 즐거워! 확장판도 있으니 알아두고!

▶ 8세 이상 / 2~6인.


달무티
술 마시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5 사진=인스타그램 'ssople_choconamu_soop'

달무티는 계급이 존재하는 게임이라서 술과 함께하면 꿀잼 보장이야! 카드 구성은 총 80장으로, 1은 1장, 2는 2장, 12는 12장처럼 숫자만큼 카드 개수를 의미해. 나머지 2장은 어릿광대라는 조커 카드.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동일하게 나누어 가진 후, 게임을 시작해. 중요한 사실을 빠트릴 뻔했네. 이 게임에서는 선(先)을 잡는 게 중요하니까, 카드를 통해 낮은 숫자를 뽑은 사람이 게임을 주도하는 거야. 낮은 숫자일수록 계급이 높다는 걸 잘 기억하고, 앞사람이 낸 카드 장수를 동일하게 더 낮은 숫자로 내야 해. 손에서 카드가 없어지면 게임이 끝나는 거지. 만약 낼 카드가 없으면, 패스를 외치는데 모든 사람이 패스하게 되면 게임이 끝나기도 해. 두 번째 판부터는 왕과 노예 간의 거래가 필요해. 왕은 노예에게 불필요한 카드 2장을 주고, 좋은 카드 2장을 되돌려 받을 수 있어. 혹시나 선을 잡았다면, 당신이 왕이라면 마음껏 권위를 누려보길 바라.

▶ 8세 이상 / 4~8인.


라스베가스
술 마시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5 사진=윤은애 에디터

‘인생은 한방이야!’를 외칠 수 있는 베팅 게임이야. 하지만 진짜 돈은 절대 안 된다는 점, 잊지 말자! 판을 조립하고, 주사위 하나에 돈을 두 장씩 둬. 숫자가 커질수록 금액은 높아져야 하는 법. 플레이어들은 각자 주사위 색깔을 정하고, 8개씩 가지고 게임을 시작해. 주사위를 모두 굴려, 나오는 숫자를 하나 정해서 일치하는 숫자판 위에 올리면 돼. 예로 2가 나온 숫자가 3개, 5가 나온 숫자가 4개, 6이 나온 숫자가 1개라면, 3개나 나온 2를 2번 판에 올려도 좋고, 4개가 나온 5를 5번 판에 올리면 된다는 거야. 모두의 주사위가 소진됐을 때, 돈을 배분하면 돼. 1번 카지노부터 주사위 개수가 많은 사람이 가장 높은 돈을, 그다음이 두 번째 돈을 가져가는 거야. 여기서 가장 짜릿한 점은, 동점이라면 그 사람들은 탈락이라는 것! 눈치 싸움이 관건인 게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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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세 이상 / 2~5인.




윤은애 인턴기자 yoon_happi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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