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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순항 "4타 차 5위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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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왕중왕전’ TOC 둘째날 4언더파
모리카와 선두, 셰플러 2위, 스피스 4위

김주형의 순항 "4타 차 5위 추격전" 김주형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둘째날 3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하와이=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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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흥행카드’ 김주형의 순항이다.


김주형은 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5위(12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 등 세계 정상급 선수 39명만 등판한 ‘왕중왕전’이다.


김주형은 1타 차 4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번 홀(파3) 버디를 3번 홀(파4) 보기로 까먹은 뒤 5,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도 12번 홀 버디를 13번 홀(이상 파4) 보기를 잃은 이후 15, 18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선두와는 4타 차, 아직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의 기회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7언더파를 몰아쳐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16언더파 130타)을 지켜냈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와 J.J. 스폰 공동 2위(14언더파 132타), 2016년 우승자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4위(13언더파 133타), 욘 람(스페인)이 6위(11언더파 135타)다. 2017년과 2020년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27위(6언더파 140타)로 부진했다.



한국은 이경훈이 4타를 줄이며 공동 12위(9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2021년 공동 5위, 지난해 공동 8위로 선전했던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공동 18위(8언더파 138타)다. 한편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는 2라운드 도중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AP통신은 "쇼플리는 기권했지만 최하위 39위에 주는 상금 20만 달러(2억5000만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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