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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뚫린 軍, 지상전도 어렵다…노후한 육군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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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K2전차 물량 폴란드 수출물량으로 대체
노후화 M계열 전차 수두룩… 북한 전력과 비교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북한의 기갑전력이 강화되고 있지만, 우리 군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우리 군은 전력화해야 할 최신예 전차조차 수출물량으로 해외로 보내지면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후한 육군 전차 수리도 못 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육군이 운용 중인 M계열 전차는 M48A3K전차(200여대), M48A5K전차(400여대)다. 하지만 M48 계열 전차는 강을 건널 수 있는 도하 능력이 없고, 기동 중에 사격이 불가능하다. 또 능동 방호장치(대전차 미사일 등에 접근하는 위협체를 탐지, 추적해 스스로 방호하는 기술)나 폭발할 수 있는 반응장갑 등이 없다. 7개 사단에서 운용 중인 M계열전차는 노후화가 심해 기동력이 시속 50km에서 20~30km로 떨어진다.


수리와 유지비용도 지난 2011년 기준 M48A5K 전차 정비비로 총 173억 39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1대당 연간 평균 정비비가 3500만원이 드는 셈이다. 특히 수리부속 4773개 중 906개 품목이 생산 중단됐다. 전차포신의 경우 2019년부터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있다.


하늘 뚫린 軍, 지상전도 어렵다…노후한 육군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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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육군은 K2 전차 도입을 서둘렀다. 2014년부터 실전배치 되기 시작해 1차 양산 100대, 2차 양산 106대를 거쳐 현재는 3차 양산 물량 54대를 생산 중이다. 3차 양산 물량은 지난해 10대, 올해 18대, 2024년 4대 등으로 나눠 경기·강원 등지에 배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폴란드에 K2 전차가 수출되면서 이 물량을 육군에 전력화하지 않고 해외에 보내기로 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올해 4차 양산 예산이 없다는 점이다. 군은 4차 양산을 통해 150여대 이상을 전력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전차는 추가 생산되지 않고 오히려 생산물량이 수출물량으로 전환하다 보니 전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산 파워팩 4차 양산 때 장착하나

K2 전차에 장착할 ‘파워팩’도 문제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를 합쳐 부르는 용어다. 대당 100억원이 넘는 전차를 구동하고 속도, 방향을 조절하는 핵심 장치를 말한다. 파워팩은 ‘전차의 심장’으로 통한다.


군은 파워팩을 국산화하려 했지만, 개발에 연이어 실패해왔다. K2 전차 국산 파워팩의 변속기 개발사업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485억원이 투입되면서 SNT중공업이 맡았다. 하지만 2016년부터 K2전차 2차 양산을 시작했는데도 파워팩에 장착할 국산 변속기가 내구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방사청은 2018년 국산 엔진과 독일산 변속기를 조합한 기형적인 ‘혼합 파워팩’을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최근에는 K2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이 파워팩 중 변속기를 생산한 SNT중공업과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다. 이 해지로 인해 SNT중공업은 현대로템에게 2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배상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기술료, 국산화 등의 이유로 4차 양산에서는 국산 파워팩을 장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국산 파워팩 개발의 연이은 실패로 국방규격까지 개정했다. 내구도 기준을 ‘시험 중 결함이 없어야 한다’는 모호한 표현에서 벗어나 결함을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결함을 변속·조향·제동 등 변속기 기본기능을 상실하거나 심각한 성능저하가 발생해 더 이상 시험을 진행할 수 없는 경우로 규정한 것이다. 업체에 대한 특혜논란이 불거진 이유다.


북한 전차는 성능개량 중

우리 군의 기갑전력이 약화되는 사이 북한은 전차보강에 나서고 있다. 북한은 현재 3500대 가량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고 주력전차는 ‘천마호’와 ‘폭풍호’다.


천마호는 러시아의 T-62 전차를 개량했다. 2010년 10월 10일 북한의 열병식에 처음 등장했다. 현재 최소 1000대 정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신형 컴퓨터와 열영상기, 자동장전기 등이 장착돼있다. 천마호의 차체 길이는 6.63m에 이르고 폭은 3.52m, 높이 2.4m 등이고 최고속도는 시속 50㎞, 항속거리 450㎞, 무게는 40톤 등이다.


폭풍호 전차는 북한 노동당 산하 제2경제위원회와 제2국방과학원이 1990년대 들어 개발한 것으로 류경수 전자공장에서 2002년부터 생산되고 있다. 폭풍호의 차체는 7m가량이고 폭은 3.5m, 높이는 2.2m 등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60㎞, 항속거리는 최고 500㎞ 등이고 전차의 무게는 44t에 달한다.


폭풍호는 옛 소련제 T-62를 개량한 주력 전차로 125㎜ 또는 115㎜ 신형 주포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구형 전차에 탑재된 12.7㎜ 기관총보다 강력한 14.5㎜ 소련제 KPV 대공 기관총을 탑재해 한·미 양국 군의 공격용 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력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적외선 탐조등 등을 갖추고 기존 북한 전차에 비해 현대화된 사격통제 시스템을 장착해 명중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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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관계자는 “K2전차는 자동장전방식으로 승차 인원도 줄어 군병력 감소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4차 양산을 통해 1만 2000명의 취업유발효과와 5조 3300만원의 경제파급효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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