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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위한 대응 안내서 등 2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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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유센터,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84개 수상작 분석 포함

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위한 대응 안내서 등 2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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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는 26일 2022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을 발간하며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사회초년생의 성희롱 피해로 인한 퇴사사례가 많았다. 자발적으로 퇴사를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도, 계약직 등 취약한 위치에 있는 근로자는 성희롱신고 후 계약 만료나 해고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례들이 담겼다.


이에 반해, 성희롱 피해를 겪은 피해자들이 퇴사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었던 사례에서는 ‘조직구성원의 연대’, ‘조직 차원의 대응’이도움이 되었고, 특히 규모가 큰 조직인 경우 사내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거나 조직 차원의 성희롱 예방교육이 실시되어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조력한 사례도 있었다.


위 공모전 수상 작품집을 통해 성희롱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직장 내 조직문화 개선사례나 성희롱 예방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 개정 및 시행에 따른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 책 It Check'’ 개정판을 발간했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사내대응 절차 및 법적(행정적·사법적)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 책 It Check'’ 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에세이집은 인터넷서점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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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에세이 작품집과 직장 내 성희롱대응안내서가 피해자의 권리구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장내 성희롱 예방·대응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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