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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30년까지 2만호 공급’ 청년주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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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지역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수립·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핵심은 2030년까지 지역에 청년주택 2만호를 공급하는 것이다.


시는 2030년까지 공공분야에서 6866호, 민간분야에서 1만2900호 등 청년주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년주택은 4862억원을 투입해 시와 도시공사가 3431호를 공급하고 이외에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건설사가 맡는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청년의 주택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 아파트 건설 시 전체 공급 주택의 3%를 소형 평수(60㎡ 이하)로 공급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청년·신혼부부에 우선 분양할 주택도 현 20%에서 30%로 확대한다.


여기에 건설 기간이 5년~7년 소요되고 비교적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건설형 임대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마다 공급이 가능한 매입 임대주택을 기존 연 40호에서 연 150호로 확대 공급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주택 정책의 핵심은 청년·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주택을 공급하는 데 있다”며 “시는 청년이 주택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려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고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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