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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조달청장, 해외 3개국과 ‘국제 전자조달 네트워크’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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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이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앞세워 국제 전자조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일 조달청은 이종욱 조달청장이 필리핀, 이집트, 튀니지를 순차 방문해 현지에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전자조달 네트워크 구축과 국가 간 공공조달 분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의 일정은 5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8차 아시아·태평양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 참석 및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기조연설에서 이 청장은 공공구매력을 국가정책 목적에 적극 활용하는 전략적 조달을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을 소개, 미래 전자조달의 청사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이집트를 방문해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집트 전자조달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튀니지에선 8일과 9일 양국 조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조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카메룬, 르완다 등 아프리카 각 나라에서 참여하는 전자조달세미나에서 이 청장은 한국의 나라장터를 도입한 튀니지의 성공사례와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을 소개해 한국형 전자조달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전자조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제 도입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필리핀, 이집트, 튀니지 방문을 계기로 국제 사회의 전자조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국형 조달시스템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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