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출범…수출기업 애로사항 해결

분주한 인천 신항 풍경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트럭들이 컨테이너들을 분주하게 옮기고 있다. 2021.9.9 tomatoyoon@yna.co.kr/2021-09-09 16:42:09/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범부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강남구 트레드타워에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1차 수출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다.

지원단은 기업의 수출·수주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예산, 세제, 금융, 규제 완화, 마케팅, 물류 등 전 주기에 걸쳐 기업들을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원전, 방산, 해외건설·플랜트 수출 사업에는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해 수주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산업부 1차관을 공동 단장으로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수출·수주 담당 직원으로 구성했다. 수출지원 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IND이 참여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으로 정부의 수출과 수주 지원 역량을 총결집해 2026년 수출 5대 강국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