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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보물선으로 심부름 가자’ 체험교육 운영 … 울산박물관, 결혼이주가정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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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보물선으로 심부름 가자’ 체험교육 운영 … 울산박물관, 결혼이주가정 위해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고려 바다의 비밀 ? 800년전 해상교류의 흔적’ 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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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박물관은 결혼이주가정을 위한 ‘고려 보물선으로 심부름 가자’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결혼이주가정의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며, 1회당 10가족씩 모집한다.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12월 6일 오후 4시 ▲12월 8일 오후 4시 ▲12월 10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6회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울산박물관 제3차 특별기획전 ‘고려 바다의 비밀 ?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과 연계해 ‘교류’와 ‘교역’을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고려 보물선으로 심부름을 떠나, 고려 시대 유물을 알아내고 국가별 상인과 거래를 진행한다. 같은 시간 부모님들은 전시 해설을 포함한 전시 관람을 통해 어린이들이 익힐 유물과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전시실에서 어린이들이 거래한 유물에 대한 정보를 부모님과 함께 공유하며 목간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준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월 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고려 시대에도 주변 국가들과의 교류와 교역을 통해 다른 문화가 있음을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워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려 바다의 비밀 ?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전을 12월 1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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