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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긴축 완화' 유럽발 훈풍 vs 위믹스 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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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추수감사절 휴장
유럽은 ECB 긴축 속도조절 언급
위믹스 상폐, 게임주 악재 전망

[굿모닝 증시]'긴축 완화' 유럽발 훈풍 vs 위믹스 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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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미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각국의 긴축 완화 효과로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주의 경우 전날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국내 가상거래소 상장폐지 결정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로 차별화 장세가 전망된다.


앞서 전날 공개된 10월 ECB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는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확인됐다. 독일의 11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86.3으로 예상치를 상회 경기 개선 기대감을 반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이어 의사록 공개를 통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내용을 발표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독일의 11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기대지수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결과를 내놓은 점도 우혹적이다.


최근 중국 국무원 상무 회의에서 경제 안정을 위한 부양책 강화와 적시에 지준율 인하를 시사하는 내용을 발표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민은행은 일반적으로 국무원의 이런 발표가 있고 며칠 안에 지급준비율 인하를 발표했기 때문에 이르면 오늘, 늦어도 12월에는 지준율 인하가 기대된다.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원화 강세 속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조기 폐장 및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 결과를 둘러싼 관망심리 속 기술적인 저항선 도달에 따른 부담 등으로 상단이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업종 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 관점에서는 전일 밤 업비트, 빗썸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유통량 위반 이슈 등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는 최근 사우디 투자,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연출했던 게임주들의 주가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날 공개된 ECB 11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서 대부분 위원이 향후 경기 및 물가 전망을 반영했을 때 속도 조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연준이나 한은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과 관련해 시장참여자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은 속도 조절이 아닌 최종 금리 레벨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최종금리 이슈는 지난 11월 FOMC 이후 시장에서도 반영하기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은 본격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본격화 시점은 11월 CPI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있는 다음달 중순부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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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 2월 금통위까지 예상되는 추가 금리 인상이 만들어내는 시중금리 및 기업들의 이자 비용 변화가 내년 코스피 순이익 전망과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분기 실적시즌 모멘텀은 소강상태가 됐으며 이익 전망 하향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시장에서도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긴축 발 전방 수요 및 금리 상승에 따른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 하향 관련 이슈는 향후 증시 방향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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