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행정 책임자인 행정부시장이 언론 통해 갈등 조장"
강기정 시장에 '전말 조사·후속 조치 계획' 등 공식 보고 요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최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부실 용역'에 대한 광주광역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와 공무원노조 사이에 생긴 갈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긴급 간담회를 열고 강기정 시장에게 공식 답변을 요청했다.
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인식의 차이로 발생한 갈등 상황에서 행정 책임자인 문영훈 행정부시장이 갈등을 조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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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 행정부시장은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을 일부 기자들에게 공개하며 이를 이슈화했다"면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행정부시장이 갈등 중재는커녕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시장에게 "문 부시장이 게시물을 언론에 공개한 전말을 조사하고 그 행위에 대한 조치 계획, 행정사무감사 후속 조치 계획을 의회에 공식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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