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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우울증 환자… 부작용 극복 나선 제약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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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의 '난치성 우울증' 치료제 '스파라바토'
마약 남용 우려 '케타민' 개량… 부작용 우려 크지 않아

FDA 승인 '오벨리티'
새로운 기전으로 부작용 극복

국내에서는 전자약 통한 우울증 극복 시도

급증하는 우울증 환자… 부작용 극복 나선 제약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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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우울증 환자가 2020년 기준 85만명에 이르는 등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치료제 시장도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기존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 우려를 극복하거나 약이 듣지 않는 '난치성(치료 불응성) 우울증(TRD)'을 치료하기 위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우울증은 도파민·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이 줄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이러한 뇌 신경전달물질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해 우울 증상을 완화해주는 항우울제 처방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약물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삼환계 항우울제(TCA),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MAOI) 등의 약물들도 쓰이고 있다. 하지만 신경전달물질을 유지하려면 관련 효소나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부작용 우려가 이어졌다.


또 초기부터 치료를 받을 경우 빠른 증상 개선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전체 우울증 환자 중 30%는 다양한 약을 동시에 써도 효과가 없는 TRD를 겪는다는 문제도 계속 제기됐다.


이 같은 TRD 치료를 위해 등장한 약이 '케타민'이다. 원래 마취제로 쓰여온 약이었지만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N-메틸-D-아스파르트(NMDA) 수용체를 차단하면서 난치성 우울증에 대한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서 쓰이는 범위가 급격히 확장됐다. 약효 면에서도 빠르면 2시간 이후부터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1회 투여로 몇 주간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난치성 우울증 치료에 혁신을 가져왔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마취제로 승인했을 뿐 우울증 치료제로 승인하지는 않으면서 '오프라벨'로 쓰이는 등 쓰임새가 제한돼 왔다.


또한 케타민은 자신의 몸에서 분리돼 팔다리의 감각이 사라지는 등의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해리'를 유도하는 성질이 있어 마약으로 오남용된다는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다. 한때 국내에서도 일명 '스페셜 K'라고 불리면서 클럽 약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이 개발한 TRD 치료제 '스파라바토(성분명 에스케타민)'가 주목받게 된 이유다. 2019년 FDA 승인에 이어 이듬해 국내에도 출시된 스파라바토는 최초의 승인된 TRD 치료제다. 에스케타민은 케타민과 비슷한 구조지만 성질이 다른 '거울 이성질체'다. 뇌에서 NMDA 수용체 활동을 조절해 뇌 신경세포(시냅스) 연결을 회복함으로써 빠르게 우울증 증상을 개선한다. 케타민과의 비교 임상에서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코로 뿌리는 '비강 스프레이(nasal spray)' 제형으로 개발돼 투약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부작용 면에서도 해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첫 투여 때 나타난 후 투약이 이뤄질수록 해리 증상이 줄어들고, 해리 증상의 강도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최근 FDA 승인을 받기도 했다. FDA는 지난 8월 액섬 테라퓨틱스의 우울증 치료제 '오벨리티(Auvelity)'를 승인했다. 오벨리티는 NMDA 수용체 길항제와 SNRI 등의 기전을 동시에 발현하는 덱스트로메트로판과 도파민 재흡수 억제제인 부프로피온을 혼합한 먹는 약이다.


임상 3상에서 기존 항우울제들이 투약 후 6주 후에야 효과가 나타나는 데 비해 오벨리티는 투약 1주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 면에서는 두통, 설사,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중대한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뚜렷한 우울증 신약 개발 움직임은 없다. 다만 부광약품이 지난달 일본 스미토모 파마로부터 판권을 도입한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루라시돈'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기존 비정형 향정신병 약물보다 체중증가, 프로락틴 증가,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계 이상 반응이 낮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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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약 기업 와이브레인은 미세 전기자극을 통해 전두엽 기능을 정상화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전자약 '마인드 스팀'을 출시했다. 지난 7월 출시 후 6000건이 넘는 원내 처방을 기록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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