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14일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최 부회장은 1966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광고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마케팅실장을 거쳐 2016년부터 동아제약 사장을 역임했다.
동아제약 사장에는 백상환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이 올랐다. 백 사장은 197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경영기획팀장·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마케팅 전문가인 최 부회장과 경영 전문가인 백 사장은 동아제약이 그간 추진해온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으로의 사업 확장을 비롯해 신사업 발굴 등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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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최 부회장은 그간 동아제약의 외형 성장과 조직 문화 개선 등 회사 발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며 "백 사장은 그룹의 사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고, 이번 인사로 동아제약의 성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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