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용산구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보관 중인 이태원 참사 유실물 중 반환되지 않은 714점이 오는 13일부터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보관된다.
11일 서울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유실물 가운데 아직 반환되지 못한 714점을 용산경찰서로 옮겨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보관하던 이태원 사고 유실물 중 359점은 219명에게 반환됐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운영 중인 이태원 유실물 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후 유가족이나 부상자 등 유실물 주인들은 용산경찰서를 방문해 물건을 찾아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실물 습득 후 6개월이 지나면 매각 또는 폐기하고 있으나 이태원 유실물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반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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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은 로스트112(www.lost112.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기타 물품 확인 및 반환 문의는 용산경찰서 생활질서계(02-2198-0287)로 연락하면 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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