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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최고 27대 1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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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고성군 역대 최다 청약통장 접수 건수 갱신, 71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632명 청약
- 당첨자 발표 16일, 28일부터 30일까지 정당계약 접수

태영건설이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리 일원에 공급하는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의 1순위 청약에 역대 강원도 고성군 최다 접수 건수인 263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최근 어려운 분양시장 속에서도 지역 최대규모 대단지 및 커뮤니티, 바다 조망 등의 특장점을 앞세워 경기 광주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에 이어 연타석 흥행을 이뤄낸 것이다.

태영건설,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최고 27대 1 경쟁률 기록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광역조감도 (이미지출처 : 태영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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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8일 진행된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1순위 청약 결과, 7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632명이 접수해 평균 3.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61㎡P(펜트하우스) 타입으로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부 타입의 경우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양극화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고성 최대 규모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갖춰 1순위 청약에서도 고성군 역대 최다 접수 건수 갱신을 이뤄낸 것 같다”며, “고성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뮤니티를 보유한 단지이기도 하고, 지역에서 보기 힘든 우수한 평면 설계 등도 적용돼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수)이며,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215P㎡(펜트하우스 포함), 총 81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및 남동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바다 조망 효과도 극대화했다. 평면은 3~4Bay(베이) 위주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집안 곳곳에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주방은 ‘ㄱ’자형 설계를 적용해 보다 넓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고성에서 보기 드문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부터 라운지카페, 멀티룸, 파티룸, 다목적실, 코인세탁실 등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남·여) 등 자녀를 위한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의 시공을 맡은 태영건설은 2022년 시공능력평가 17위 건설사로 주택사업은 물론 도시개발, SOC,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 50년간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태영건설의 차별화된 조경 컨셉과 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태영건설의 ‘광주시 중앙공원’은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 이하 IFLA)가 주관한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Award 2022’ 디자인부문 Awards of Excellence로 선정되었으며, 국내 디자인 부문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또한 조사 단계부터 계획적으로 참여해 도시경관 및 지역성을 보존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 6월, ‘광명 루프갤러리’로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조경 부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태영건설은 경기도 광주에 공급하는 ‘광주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0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70건을 접수시키며 평균 5.9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


올해 들어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도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우량 사업지를 선별함으로써 사업을 신중히 진행하는 태영건설의 사업 전략이 가장 주효했다는 평이다. 올해 5월 태영건설이 시공하고, 호텔신라가 운영을 맡은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2개월 내 분양완료 되었고, 강릉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일원 276㎡(약83만평)부지의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 세계적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카펠라의 한국 첫 진출작인 카펠라 양양 등 매머드급 사업들을 잘 선별해 진행하고 있다.


수천 가구에서 많게는 1만 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적체되는 타 건설사와는 상반되게 태영건설은 기존 미분양 가구수도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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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은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조망과 풍경, 아름다운 벽화마을 등 아야진해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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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대지진설' 퍼진 日…괴담인가 과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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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7월 대지진설'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관광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했다고 알려진 만화가의 새로운 예언과 일본 기상청의 지진 예측이 맞물리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괴담의 진원지는 다쓰키 료라는 일본 여성 만화가다. 그는 1999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라는 작품에서 자신의 꿈에서 본 재앙을 그렸다. 특히 "2011년 3월 일본에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내용이 실제 3월11일 동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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