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 4일 ‘아산자이 그랜드파크’가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연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개관 첫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대기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품 설계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유니트도 긴 줄을 대기한 후 관람이 가능하고, 예비 청약자들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담 부스도 만석인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견본주택 분위기만으로도 이 단지의 청약 흥행을 예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만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에 조성되는 ‘OCS(Open Coffee Station)’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카페테리아에서는 방문객들이 커피를 마시며 견본주택 한켠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부모님을 따라서 온 아이들은 YBM 영어 도서관 부스와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부스에 흥미를 보였다. 영어책에 흥미를 보이며 ‘YBM 리딩 팜(YBM Reading Farm)’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교보문고에서 선별한 책을 집중해 읽고 있는 아이들도 많아 도서관을 방불케 했다.
3층 유니트 진입부에 설치된 미디어아트는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용화체육공원(예정)과 함께 지어는 단지의 쾌적한 공원 환경을 미리 느껴볼 수 있도록 벽 전체를 숲과 나무의 녹음으로 꾸민 것이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와중에 대형 공원을 품은 단지가 분양한다고 해 기대가 컸다”며 “아이와 함께 방문해 여러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해 봤더니 교육에도 적합한 것 같아 청약을 넣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아산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만큼 견본주택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며 “방문객들로부터 평면 설계는 물론 스타일 업 유상옵션, 시스클라인 환기 시스템 등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총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 전용 74~149㎡ 739가구 ▲2단지 전용 84~149㎡ 84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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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일정은 1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1단지 16일, 2단지 17일로 각각 상이하기 때문에 1·2단지 동시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1·2단지 공통으로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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