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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앱코, 2023년부터 국내 PC방향 매출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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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SK증권은 7일 앱코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감소와 게임사들의 PC 및 콘솔 신작 출시로 점진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PC방 게이밍기어 점유율이 80% 이상이며 코로나19 여파가 부재했던 2019년에 약 4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만큼 PC방향 매출 성장 여력이 크다"며 "PC·콘솔 신작들이 출시되면 점진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앱코는 국내 1위 게이밍기어 전문기업이다. 키보드, 헤드셋과 마우스를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국내 게이밍기어 68%, 충전함 22%, 생활가전 5%, 수출 5%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PC방 수 및 이용률 감소로 현재 게이밍기어 매출 중 PC 비중이 감소했다. 지난 2019년부터 영위한 소형가전 관련 사업은 축소 중이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앱코 예상 실적을 매출액 125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 성장, 흑자전환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국내 스마트스쿨 단말 충전함 시장 규모는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앱코는 점유율 50%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앱코의 2022년 수주액은 200억원으로 2023년부터 3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방 중심으로 스마트스쿨 단말 충전함을 납품 중이며 내년에는 대상 지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게이밍기어 대비 단말 충전함의 이익률이 높은 만큼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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