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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가스검침원과 손잡고 위기 가구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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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광진구, 4일 YESCO와 함께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약식 개최 가스 점검 위한 정기 방문 서비스 수행 시 위기가구 발굴·제보 ... 광진구 서울신양초 통학로 금연구역 지정

광진구, 가스검침원과 손잡고 위기 가구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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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가스검침원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한다.


구는 4일 구청장실에서 ‘YESCO가 함께하는 위기가구 발굴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기적으로 방문 서비스를 수행하며 집 안을 살피는데 적합한 가스검침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구와 연계함으로써 독거노인이나 긴급생계 곤란 주민 등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가 신속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가스검침원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거나 2회 이상 지속적으로 부재중인 가구를 구에 제보, 주민에게 복지 정보와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약자와의 동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YESCO 광진구 지역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구성원들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적기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소외되는 구민이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는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장 복지 도우미,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과 ‘우리동네돌봄단’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투입하고 있다.


또 부동산 중개 및 계약 시 위기가구의 발굴과 제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협회와 손을 맞잡았으며, 영업 중 위기 의심 가구가 발견되면 곧바로 제보할 수 있도록 편의점주와도 협약을 추진 중이다.




광진구, 가스검침원과 손잡고 위기 가구 발굴· 지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서울신양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고시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5조(금연구역의 지정)에 따른 것으로,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 피해와 모방 흡연 가능성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신규 지정된 금연거리는 서울신양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216m(능동로6길 134m, 뚝섬로34길 82m)에 이르는 구간으로 학생들이 등하교 때 주로 이용하는 보행로다.


지난 6월 광진구보건소는 서울신양초 금연거리 지정 신청서를 접수 받아 타당성 조사를 실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금연구역 지정을 마무리했다.


고시일인 10월26일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갖고, 2023년 1월 3일부터는 집중 단속에 들어가 흡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해당 지역에 안내 표지판, 바닥 표시재 등을 설치해 금연구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신규 지정을 포함해 지역 내 초·중·고교 주변 통학로 총 18곳을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매년 현장조사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통학로 금연거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도 금연클리닉 운영,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간접흡연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의 건강보호 차원에서 통학로 금연거리 지정은 필수적”이라며 “구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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