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업그레이드 신제품
'레드미 시리즈' 최초 태블릿도 출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샤오미가 업그레이드된 ‘샤오미 전동킥보드 4 프로’와 레드미 시리즈의 첫 태블릿인 ‘레드미 패드’를 국내 공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샤오미는 전동킥보드 4 프로가 6가지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우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온도가 너무 높아지거나, 충전이 일정 범위 이상 과도하게 진행되는 것을 막는다. 앞바퀴와 뒷바퀴에는 각각 e-ABS와 디스크 브레이크 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바퀴의 E-abs 제동 시스템은 핸들의 브레이크를 누르면 앞바퀴의 모터의 전기를 막아 멈추며, 뒷바퀴의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작동 시 1~2초 내로 멈추도록 설계됐다. 10인치 튜브리스 셀프 실링 타이어는 펑크를 방지한다.
샤오미는 여기에 사용자의 키에 따라 조절 가능한 핸들과 더 넓혀진 발판을 추가했다. 최대 속도 25km, 최대 주행 거리 55km, 11도의 경사각까지 주행 가능한 700W 모터를 갖췄다. 1만2400mAh의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킥보드 바디는 항공우주용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했다.
전동킥보드 4 프로 가격은 94만8000원으로 18~24일에는 얼리버드 할인가(88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와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쿠팡·11번가·이베이·홈플러스 강서점 샤오미 브랜드샵·성수벨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일은 18일 자정이다.
샤오미는 레드미 시리즈의 첫 태블릿 제품 레드미 패드도 선보였다. 가볍고 내구성 있는 일체형 인클로저 디자인을 채택한 최초의 보급형 패드 상품이다. 10.61인치 디스플레이는 저조도 인증과 SGS 저시력 피로 인증을 획득했다. 블루라이트 감소 소프트웨어와 블루라이트를 줄인 내장 LCD가 더욱 편안한 시청각 경험을 돕는다.
90Hz의 주사율은 부드러운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시각적 저지연 덕에 브라우징, 스크롤, 게이밍 시 더욱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샤오미 측 설명이다. 레드미 패드의 미디어텍 헬리오 G99와 6nm 공정을 기반으로 구축된 고급 칩셋도 갖췄다. 8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8W 고속 충전까지 가능하다.
레드미 패드의 오디오 전면에는 몰입감을 보장하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쿼드 스피커가 장착됐다. 수평으로 배치된 8MP 105도의 초광각 전면 카메라는 단체 영상통화를 위해 설계됐다. 포커스 프레임 기술은 회의나 영상통화 시, 여러 사람이 나타날 때 자동으로 더 넓게 화면을 전환해 사람들이 비디오 프레임의 중심에 있도록 한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그레이·문라이트 실버·민트 그린 등 3가지로, 2가지 램(RAM)과 스토리지 모델인 4GB+128GB·6GB+128GB이 각각 38만8000원, 43만8000원에 출시된다. 20~26일까지는 얼리버드 할인가인 33만8000원, 38만8000원에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인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쿠팡·11번가·이베이·홈플러스 강서점 샤오미 브랜드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레드미 패드는 20일 자정에 정식 출시된다. 아울러 구매 고객에게는 신규 유튜브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2개월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샤오미는 겨울 시즌을 맞아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2’, ‘샤오미 스마트 타워 히터 라이트’ 및 ‘미 스마트 라디에이터’도 공식 선보인다. 스마트 가습기 2는 6만9800원으로 얼리버드가는 5만9800원이다. 샤오미 스마트 타워 히터 라이트는 10만8800원, 미 스마트 라디에이터는 11만8800원에 출시되나, 얼리버드가는 각각 9만4800원, 9만8800원으로 책정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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