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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사 전면 대형 ‘미디어캔버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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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금천구청사 본관 외벽 전면에 가로 9.96m 세로 13m 크기 설치 ... 금천구, 서울 관문도시 위상 확립을 위한 ‘서남권개발팀’ 본격 운영 ... 동작구, 구립 김영삼도서관 개관 2주년 기념행사 개최

구로구청사 전면 대형 ‘미디어캔버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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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청사 외벽에 대형 미디어캔버스를 설치, 도시 풍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구청사 본관 외벽 오른쪽 전면에 설치된 미디어캔버스는 가로 9.96m 세로 13m 크기의 대형 사이즈로, 기존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한 이색적인 미디어아트 영상이 송출된다.


형형색색의 LED 조명이 빛나는 미디어캔버스를 통해 축제 및 행사 등 구정 알림 사항은 물론 각종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미디어캔버스는 매일 일몰 시각에 맞춰 점등하고 오후 11시에 소등된다.


구는 디지털 콘텐츠가 갖는 확장성을 활용해 미디어캔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폭넓게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청사 입구에 있던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도 마쳤다. 이를 통해 생긴 여유 공간에는 잔디 등 조경식재를 심어 정원을 조성했다.


또 본관과 신관 외벽 상단에는 실용성이 높은 대형 LED 조명 디지털시계, 아날로그시계를 설치해 주민의 일상에 편의를 더하고 품격을 높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미디어캔버스 설치 등 청사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구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동시에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구청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청사 전면 대형 ‘미디어캔버스’ 설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월 16일 조직개편을 통해 푸른미래도시국 도시계획과 소속으로 ‘서남권개발팀’을 신설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서남권개발팀은 석수역세권 일대 노후화된 대규모 도시계획시설인 시흥유통상가 및 중앙철재상가 개발을 유도해 소외된 경계 지역의 이미지를 버리고, 서남권 관문도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흥유통상가(금천구 시흥대로 97)는 1987년에 개장한 약 12만5567㎡ 면적의 대규모 점포다. 기계 및 금속 등 부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3700여 업체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으나, 노후화된 건축물과 비효율적 토지이용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유통 추세에 맞는 변화에 필요하다.


금천구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지정 공모에 신청해 2016년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선정됐으며, 향후 사업추진 주체 및 방식이 정해져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서울의 관문 도시에 걸맞은 첨단물류단지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철재상가(금천구 시흥대로 46) 또한 1987년부터 운영됐으며, 약 3만1964㎡ 면적에 철재 가공 및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340여 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건물 노후화는 물론 철재 가공, 조립으로 인한 분진, 소음 발생으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금천구는 2017년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서울 관문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반영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산업지원시설 도입 및 상업·주거 복합시설 육성으로 금천구가 첨단 관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산업도시, 서울의 관문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개청 30주년을 맞는 민선 8기이니만큼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를 갖춘 첨단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청사 전면 대형 ‘미디어캔버스’ 설치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립 김영삼도서관(동작문화재단 위탁 운영) 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체험행사 및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본행사는 25일부터 30일까지이며, 도서관 건물 내 곳곳에서 공연·강연, 전시, 이벤트, 체험 총 4가지 분야로 진행이 이루어진다.


메인 행사인 ▲곽재식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 ▲ 동화구연 ▲ 증강현실 그림책 원화 전시 ▲ 동아리 필사 작품전시회 ▲ 블라인딩 북 꾸러미 대출 이벤트 ▲ 그림책 증강현실 체험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사전 행사로 15일 오후 3시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오리새끼’가 진행된다.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나 ▲곽재식 작가와의 만남 ▲블랙라이트 인형극 2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구립김영삼도서관 SNS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누구나 도서관에서 일상 속 지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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