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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자율주행 데이터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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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자율주행 데이터 업체 인피닉이 성장성 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인피닉은 지난 7월 전문 평가 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았다. 각각 AA,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5년 설립한 인피닉은 국내 1세대 소프트웨어 품질검증 업체다. 2016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인공지능 데이터 사업에 진출했다. 자율주행 학습데이터를 주력으로 약 10억개 이상의 고품질 인공지능(AI) 데이터를 민간, 공공영역에 공급하고 있다.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생애주기 전반을 운영, 관리해주는 데이터옵스(DataOps) 기술인 데이터스튜디오(DataStudio)를 자체 개발했다. 데이터스튜디오는 데이터의 수집, 정제, 가공, 검수, 저장, 관리 등 데이터 구축 관련 전 과정과 협업 및 모니터링 지원 시스템, 통합관리 등이 융합된 프레임워크(Framework) 기술이다. AI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역을 지원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인 3D 데이터 가공 플랫폼을 보유한 인피닉은 라이다(LiDAR)를 포함한 다양한 정밀 센서 정보와 2D 이미지를 함께 처리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한 고품질의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인피닉은 현대차, 퀄컴 등 글로벌 40여개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을 등과 협업하고 있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자율주행 데이터뿐만 아니라 리테일, 스마트홈, 항공 분야의 사업 확장을 통해 AI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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