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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위험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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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현장학습 권장, 야간근무 배제 등 개선안 마련

전남도교육청, 위험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폐지’ 전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사고를 계기로 안전 담보 없는 직업계고는 현장 실습 폐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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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사고를 계기로 안전 담보 없는 직업계고는 현장 실습 폐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5일 학생 안전과 노동인권 보장,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현장실습은 한국공인노무사회 주관 사전 현장실사와‘직업계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인정위원회’에서 인정한‘선도기업’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또 야간근무와 같은 위험요소를 배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했고, 학생 안전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동행하는 산업체 현장학습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3학년 2학기 수업일수 3분의 2가 경과하는 내달 21일 이후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취업 전환은 졸업식 이후 할 수 있다.


공무원, 공기업, 부사관 등 고졸 채용 전형의 경우 타시도 학생들과 경쟁에서 불이익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청,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상시 협력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실습과 더불어 상시 청소년 권리 보호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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