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두 위원장 “행복한 군민위한 성과 격려·개선방안 대한 제시한 시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창녕군의회가 지방 자치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동원해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선의원들의 활약상도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다.
군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에 걸쳐 집행부 각 부서의 장과 직원들을 상대로 예리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질문 공세를 펼쳤다.
홍성두 위원장은 강평에서 “우리 의원들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감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각 읍면 사무소와 군 산하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 및 실태를 파악해 지적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열정과 전문성을 보였다”면서 “군정을 추진하면서 소홀한 부분을 군민의 눈으로 바라본 다른 관점일 것”이라며 집행부 공무원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홍 위원장은 ▲각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 철저 ▲사업 시행 전 충분한 사전검토 및 사전 주민협의 ▲공공시설물 관리 만전 ▲감사자료 성실히 제출을 요구했다.
홍 위원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군수와 공직자가 혼연일체 노력한 결과 ‘시군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7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둔 점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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