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교차로 차량 정체 해소 기대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화도 나들목(IC) 신규 진입로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1일 자정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화도IC 신규 진입로 사업'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진입로 1차로와 하이패스 시설 등을 설치해 창현교차로 일대의 극심한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2018년 12월 창현교차로 차량 정체 개선 방안 타당성 조사 후, 지난해 10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공사 추진을 비롯해 유지 관리와 사업비 부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서울춘천고속도로㈜는 공사 시행과 유지 관리를 맡고, 남양주시는 인허가와 사업비(38억 5000만 원)를 부담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약 9개월 만에 준공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로 화도읍 창현리, 차산리 지역 주민들의 서울~춘천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한편,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로 창현교에서 서울~춘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창현교차로의 좌회전 통행 시간이 차량 1대당 기존 97.7초에서 71.9초로 약 25초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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