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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청년이 행복한 회사' 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 51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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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복지 개선, 직원 자기계발 위해 1명당 최대 1500만원…3명까지 지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 최대 23개월간 지원…육아친화적 환경 조성

'엄마아빠·청년이 행복한 회사' 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 51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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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강소기업 51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유연근무제도, 자기계발 지원, 수평적인 조직문화, 육아하기 좋은 환경 등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이다.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갖춘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일자리 질’ 항목의 평가비중을 높이고 현장실사로 근무환경을 확인하는 한편 임직원 면접심사를 병행해 ?육아지원제도 운영 ?복지공간 및 복지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활용 등의 항목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시 복지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개선금’을 1인당 최대 1500만원씩, 1개 기업에 총 3명까지 지원한다. 또한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간 지원하고 육아친화 및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조언·상담·자문을 제공한다.


근무환경개선금은 육아시설 설치·개선, 휴게·편의시설 증진, 결혼·출산 축하금, 자기계발비 등의 복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직원을 위한 ‘조직적응 교육’과 ‘수평적·성평등적 조직문화 워크숍(연수회)’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청년인턴 제도를 활용해서는 육아휴직 기간 전후로 합동근무를 통한 업무 인수인계 효율을 높이고, 육아를 위한 유연근무와 모성보호휴가를 남녀 직원 모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돕는다.


청년이 선호하는 육아친화 및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신규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육아친화 및 일생활균형 수준을 진단하는 설문을 사전에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생활균형 상담사가 기업을 방문, 수준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채용 지원을 위해 민간 취업포털와 연계해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채용관을 상시 운영한다. 내실있고 성장 가능성 있는 강소기업에서 근무하길 원하는 우수한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창구다. 이밖에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통해 기업별 최대 30억까지 대출금리 0.5%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지상파 텔레비전, 라디오 등 방송 광고비 70% 할인도 지원해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기업 인지도 향상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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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형 강소기업 신규 선정은 특히 엄마아빠와 청년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육아친화·일생활균형 기업문화가 중소기업에 뿌리내리고 양질의 청년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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