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7일 증시에서 LCD 광학필름 전문 기업인 미래나노텍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래나노텍은 전날보다 8.82% 오른 1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리튬 가격 상승과 올해 초 계열사로 편입한 미래첨단소재가 오는 2024년까지 달성2차산업단지 부지 5032㎡에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짓고 생산설비를 확충한다는 소식에 따른 상승세로 보인다.
전날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현재 탄산리튬 가격은 1kg당 485.5위안(약 9만7285원)으로 사상 최고 가격을 찍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3배 정도 뛴 가격이다.
미래첨단소재는 수산화리툼 제조공장 건설에 따라 향후 연간 약 4만t 규모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생산공장은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핵심 원료로, 배터리에서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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