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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사망자 7명…이장우 대전시장 조기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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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사망자 7명…이장우 대전시장 조기귀국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건물이 지하에서부터 올라온 시커먼 연기에 휩싸였다.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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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26일 대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경 현대 아울렛 자하 1층에서 3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견됐다.


소방본부는 추가로 발견된 사망자가 오전 실종신고 된 현대 아울렛 직원인 것으로 추정한다.


이들을 포함해 현대 아울렛 화재 사망자는 총 7명이 됐다.


오전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40대 1명도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서 빠져나온 직원들로부터 “동료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해 실종자 구조·수색을 벌였다.


한편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장우 대전시장도 현대 아울렛 화재 사고수습을 위해 조기 귀국한다. 이 시장은 태양광 총회 개최 수락 연설 등 남은 일정을 이형종 국제관계대사가 대행토록 조치하고 27일 귀국해 사고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별개로 대전시는 현대 아울렛 사고 수습을 위해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맡아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을 꾸려 운영한다.



대전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 형사과장과 유성경찰서장이 부본부장을 맡는 ‘수사본부’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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