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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구역, 대우 '한남써밋' vs 롯데 '르엘 팔라티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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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구역, 대우 '한남써밋' vs 롯데 '르엘 팔라티노' 맞대결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한남써밋'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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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에 나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한남써밋'과 '르엘 팔라티노'를 단지명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수주전의 막이 올랐다.


◆대우건설 "한남더힐 넘어서는 독보적 랜드마크로 완성"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하고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한 '한남써밋'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한남써밋의 외관설계는 해외설계사인 JERDE가 맡는다. JERDE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과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명성을 쌓은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이다.


조경에는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이자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STOSS 그룹이, 평면설계에는 디자이너 SWNA가 참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누구보다 한남2구역의 미래가치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다"면서 "조합원의 니즈(needs)를 최대한 반영해 한남2구역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해 반드시 한남2구역을 '한남더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다시 쓰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외관·조경 설계 등 9명의 월드클래스 거장과 함께"
한남2구역, 대우 '한남써밋' vs 롯데 '르엘 팔라티노' 맞대결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 스카이라운지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다. 팔라티노는 로마 건국신화의 무대이자 시초로, 로마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인 명예와 권위의 언덕이다.


롯데건설은 입찰에 앞서 지난 19일 입찰보증금 800억 원을 가장 먼저 납부하며 한남2구역 수주에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외관 설계는 세계적인 호텔 설계 전문그룹인 HBA와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가 협업했다.


디즈니월드 조경 설계에 참여했으며 미국 최고 조경설계사인 swa와 협업해 조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가 인테리어를 맡았고, Front와 DnSP에서 각각 상가의 외관과 내부 설계를 맡았다.


롯데건설이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단지 내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을 설치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남2구역을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선보일 수 있도록 9명의 월드클래스 거장들과 팀을 꾸려 혁신적인 호텔식 설계를 제안했다"며 "나인원한남,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등 국내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한 노하우를 살려 주거공간의 품격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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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2년 하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는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조합설계안 기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1월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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