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28%, 부정평가 61%
한주만에 부정평가 60% 다시 넘어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30% 밑으로 떨어졌다. 통상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던 정상외교가 윤 대통령에게는 오히려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23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는 28%,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는 61%로 집계됐다. 같은 문항의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떨어졌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가 30% 밑으로 떨어진 것도, 부정 평가가 60%를 넘어선 것도 일주일만이다.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20%대에 머물다 추석 직후인 지난주 33%까지 올랐다,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영빈관 신축 예산 논란과 윤 대통령의 조문·외교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갤럽은 윤 대통령 취임 후 해외 순방은 직무 평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럽은 "지난여름 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직후 조사에서도 직무 긍정률이 6%포인트 하락했다"면서 "이는 전임 대통령들과 다른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 해외 방문 때도,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9월 유엔총회 때에도 지지율이 올랐던 것과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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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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